경찰을 맞닥뜨린 승합차 한 대가 갑자기 빠른 속도로 후진합니다.
인도와 도로 사이에 놓인 경계석이 차에 깔릴 때마다 도미노처럼 맥없이 쓰러집니다.
방향을 틀어 내달리려는 차량을 제지하기 위해 경찰이 달려가 경찰봉을 휘둘러 보고, 인근 시민이 파라솔까지 동원해 보지만 운전자는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어제저녁 7시 40분쯤, 인천 자유공원에서 승합차가 달아나면서 주차된 차량 한 대와 경계석이 파손됐습니다.
[사고 목격자 : 경찰차랑 맞닥뜨린 상황에서 후진하면서 가드레일 다 받고 도주했어요. 애들 옆을 (차가) 무섭게 지나가서 사람들이 소리 지르고 장난 아니었어요.]
경찰은 떨어진 차량 번호판 등을 토대로 차량 운전자 소재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 최두희
화면제공 : 시청자 제보
영상편집 : 한경희
자막뉴스 제작 : 육지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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